탕후루 유행, 달콤한 맛으로 뭉친 다양한 간식 문화

다양한 캔디와 디저트를 이끄는 탕후루의 매력



탕후루의 설탕 코팅이 달콤한 간식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먹거리는 조선시대의 정과(正果)와 비슷하게 설탕을 사용하지만, 그 취급은 매우 다릅니다. 설탕물을 입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서, 탕후루는 더욱 독특하고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도 탕후루와 유사한 간식인 캔디 애플이 인기를 끌며, 그 제조법도 비슷합니다. 카라멜로 사과를 감싸 만드는 카라멜 사과와도 유사하며, 일본에서는 이를 '링고아메(사과사탕)'라고 부릅니다. 탕후루는 미디어에서도 종종 등장하며, 이를 꼬치에 꽂아 먹는 모습은 축제나 행사 때 특별한 즐길거리로 여겨집니다.


한편, 만주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화백인 고우영의 추억 속 간식이기도 합니다. 화백의 자전적 에세이에 따르면, 만주에서는 이를 '삥탕쿨러'라고 불렀으며, 그의 작품에도 종종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탕후루와 관련된 이야기가 사건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2021년 2월,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초등학생 3명이 유튜브 영상에서 귤을 쿠킹 호일에 싸서 구워 먹다가 산불을 일으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경찰은 산불 용의자를 초등학생으로 특정하였지만, 형사 및 법적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강남의 탕후루 가게에서 주6일 12시간 일하며 월 375만원을 받는 공고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스브스뉴스 PD의 직접 실험 결과, 노동 강도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년 7월, 가수 츄는 유튜브에서 탕후루를 처음 먹어보는 영상을 공개하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츄는 파인애플 탕후루를 먹자마자 치과를 가야할 것 같다며 걱정했지만, 맛은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샤인머스캣 탕후루도 맛보았는데, 그 맛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탕후루는 높은 당분 함량으로 인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가수 이홍기는 "너무 달다. 왜 먹는 거냐"며 맛에 대한 의문을 표현했고, 박명수는 "이상하다"고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2023년 8월 탕후루 창업 열풍에 대해 언급하며 이 유행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탕후루 유행에 따라 다양한 파생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탕후루, 탕후루 빙수, 탕후루 뚱카롱 등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식품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결합으로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콤한 마라탕을 먹고 달콤한 탕후루를 후식으로 즐긴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설탕 코팅한 음식을 일컫어 'ㅇㅇ탕후루'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음식에 탕후루가


 적용된 사례를 나타내며, 글레이즈드 도넛을 밀가루 탕후루, 멸치볶음을 멸치탕후루, 고구마 맛탕을 고구마탕후루, 닭강정을 닭탕후루라고 부르는 예시입니다.


또한, 과일 쥬스 전문점인 쥬씨에서도 탕후루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에서는 탕후루와 관련된 유행이 억지로 조장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문화 교류와 다양한 음식 경험은 다양성을 더해주며 활발한 문화 교류의 일환입니다. 따라서 탕후루의 인기와 다양한 변주에 대한 과민반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간식과 음식의 세계를 탐험하며 더욱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