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 서울 도심 호텔 느낌, 액티브 시니어의 고급 노후 생활

 

액티브 시니어의 선택, 더 클래식 500 서울 도심 실버타운

한때는 단순한 은퇴 후의 삶을 꿈꿨던 노인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는 새로운 도시 부류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 생활을 추구하며, 그 중에서도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더 클래식 500'에서는 독특한 노후 생활이 펼쳐지고 있다.


더 클래식 500의 매혹적인 노후 생활

도심 속의 호텔 같은 실버타운

'더 클래식 500'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호텔과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문을 열어주는 도어맨, 화려한 로비, 다양한 편의시설 등, 이곳에서의 생활은 그 어느 호텔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이곳의 특이한 점은 주로 70대 이상의 시니어들이 이곳에서 살며 호텔 생활을 즐긴다는 것이다.


비용은 높지만 인기는 여전

비록 9억원이라는 높은 보증금과 매달 400만500만원의 관리비가 들긴 하지만, 현재 385실이 모두 만실이며 대기자들은 최소 2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주거 공간의 크기는 123130㎡로, 선호도에 따라 대기 시간이 조절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재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의 선호지, 서울 도심

더 클래식 500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평균 79세로, 여전히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된다. 서울 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힌다. 더불어, 의사,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 출신의 시니어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 클래식 500 관계자는 "이 곳 회원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몸짱'으로 불릴 정도로 활기찬 노후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이 노후를 향한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 실버타운, 도심 곳곳에 솟아나다

더 클래식 500은 이와 같은 액티브 시니어의 선호지로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다. 도심에 위치한 고급 실버타운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강남, 종로, 강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눈에 띄는 프로젝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더 시그넘 하우스'와 인천 서구의 '더 시그넘 하우스 청라'는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꼽힌다.


액티브 시니어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이런 도시 부류는 노후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높은 생활 품질과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된 곳에서, 액티브 시니어들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하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더 클래식 500이 알려주는 가장 멋진 노후 생활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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