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몰리는 세컨더리 투자, 하반기 금융시장의 기대


세컨더리 투자 뜨거운 관심! 금리 하락에 향하는 투자 기회


세컨더리 펀드 쏠린 뭉칫돈, 하반기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정점 예상


세컨더리 펀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세컨더리 펀드의 운용 규모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컨더리 펀드는 주로 저평가된 기업 주식 등을 저렴하게 매입하는데 사용되며, 최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 업계에 따르면,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인 렉싱턴 파트너스는 최근에 기관투자자들에게 230억달러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출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원래 목표했던 15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요에 힘입어 운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10대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스텝스톤도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모아 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고금리 시대에 특히 주목받는 세컨더리 펀드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제대로된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기존 투자자들은 유동성이 필요하고,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세컨더리 펀드의 중요성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의 최고 경영자 톰 캘러핸에 의해 강조되었습니다. 그는 "VC의 주요 출구 전략은 주로 IPO와 M&A에서 나오는데, 최근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회사들을 큰 할인가에 사는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해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 가격의 차이로 세컨더리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금리의 여파로 평가 격차가 줄어들고, 세컨더리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많은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세컨더리 시장이 정점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이 시장에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IPO와 M&A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세컨더리 시장에 도전하려는 투자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기업 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스트리 벤처스의 설립자 한스 스윌든스는 "이번 분기에 (기업) 가치가 본격적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거래량이 급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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