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경영 쇄신으로 봄바람! 주가 반등 기대

카카오, 실적 개선과 경영 혁신으로 주가 상승 중



주가 반등세, 카카오 경영 쇄신 덕분


한국의 통신 및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최근 경영 쇄신에 나서며 주가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오른 5만7200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해 저점 대비 60% 가량 상승했다. 증권업계는 이미 주가에 대외적, 대내적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이제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비상경영체제'에서의 시작, 경영 쇄신 가속화


카카오는 지난해 10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경영 쇄신에 나섰다. 이로 인해 최근 주가의 강세는 회사 내부의 적극적인 경영 쇄신 행보와 연결되어 있다.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한 인공지능(AI) 등 기술 중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자율 경영 기조를 개선하기 위해 'CA협의체'를 개편하고 준법과 신뢰를 강화하는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를 출범시켰다.



경영쇄신위원장의 발표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는 "고강도 혁신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업 문화 개선, 인적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A협의체 의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인 정신아는 "계열사 CEO들의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 이해도를 높이고, 느슨한 자율경영 기조를 벗어나 구심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경영 쇄신, 외부 지원을 받아가다


카카오의 경영 쇄신은 준신위를 통해 외부 기구의 지원을 받아 나가고 있다. 전직 대법관 출신인 김소영 위원은 "카카오가 변화의 문을 연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준법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전망과 카카오의 실적 개선


증권업계는 올해 카카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전면 경영 쇄신을 통해 인력 조정, 마케팅 효율화, 실적 개선 등을 이루어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연구원 안재민은 "카카오톡 탭 개편과 광고 노출 증가, 자회사 실적 성장, 인력 구조 조정 등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의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4172억원과 6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2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의 새로운 도전과 경쟁


카카오의 경영 쇄신에 이어 네이버도 새해에 조직 개편을 시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새로운 COO와 정책·리스크매니지먼트 대표직을 신설하고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8731억원과 1조7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1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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