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전후, 비트코인 가격 1억4300만원대 회복… 상승세 지속

 

트럼프 취임과 함께 비트코인 상승, 알트코인 시장도 활기를 띠다

비트코인이 2025년 새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1억4300만원대 가격을 회복한 가운데, 그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기준으로 약간의 가격 변동을 겪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으며, 특히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후 가격 상승

2024년 말, 비트코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국내에서의 가격은 1억4300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각각 비트코인이 약간의 변동을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2.52% 상승하며 1억4391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비트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더리움은 물론, 최근에는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알트코인 시장의 회복세가 눈에 띄고 있으며, 리플을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친 영향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의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전후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취임 후 가상자산에 유리한 규제 환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다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는 최근 비트코인의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달러에서 22만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규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유동성 주입의 필요성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동성의 주입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둔화시키고 있지만, 매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어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트럼프 취임 후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신규 유동성의 확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 '탐욕' 지수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에서 제공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74점으로, 시장이 '탐욕' 상태에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의 취임과 함께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알트코인들도 이에 영향을 받아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유동성의 주입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