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출신 22살 CEO, 그녀의 성공 비법은?
억대 연봉 포기하고 매출 500억 돌파한 그녀의 성공 비결은?
억대 연봉, 안정된 직장, 그리고 누구나 부러워할 삶. 이 모든 것을 손에 쥐고도 과감히 내려놓은 한 젊은 여성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계 캐나다인 시즈 오쿠사(Shizu Okusa)는 골드만삭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아 매출 500억 원의 헬스케어 브랜드를 일군 주인공입니다. 그녀의 인생 전환점과 성공 비결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9살, 골드만삭스 입성으로 시작된 이야기
시즈 오쿠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습니다. 그녀는 직접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회사의 신임을 얻었고, 억대 연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 뒤에는 고된 노동과 건강 문제라는 그늘이 있었습니다. 오쿠사는 CNBC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며 경쟁 속에 살아야 했다”며 “매일 술과 커피로 하루를 버티는 삶을 더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결국, 22살에 15만 달러(약 1억 8천만 원)의 연봉을 포기하며 회사를 떠난 오쿠사. 그녀가 선택한 다음 행보는 놀랍게도 투자나 금융이 아닌 건강과 웰빙이었습니다.
작은 주방에서 시작된 건강한 도전
골드만삭스를 떠난 후, 오쿠사는 워싱턴DC에서 건강한 주스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주방에서 직접 개발한 주스는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했고, 9개의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녀는 또 다른 한계를 마주했습니다. 재고 관리의 어려움과 낮은 수익성이 그녀를 고민하게 했습니다. 결국, 주스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양 의학에서 찾은 영감
오쿠사는 부모님이 전통 한방으로 자신을 치료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동양 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브랜드 ‘Apothekary’를 설립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건강과 회복을 돕는 제품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첫 사업과는 달리 두 번째 도전에서는 모든 업무를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내 강점과 약점을 인정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고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그녀의 전략은 Apothekary를 성공으로 이끈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2025년, 매출 500억 원 돌파 예상
CNBC는 오쿠사의 Apothekary가 2025년 회계연도에 약 3500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녀의 헬스케어 브랜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열정을 따르는 삶의 교훈
오쿠사는 “세상을 떠날 때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도 후회 없는 선택을 이어온 그녀의 이야기는, 진정한 성공이란 열정을 따르는 데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삶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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