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 연말 강세장 전망

1. "미국 금리인상 종료로 증시 불확실성 해소"

2. "골드만삭스 설문조사: 3분의 2가 연말 산타랠리 예상"

3. "모간스탠리 분석: 투자자들이 FOMO로 연말 증시에 뛰어들 것"

4. "기술주 중심으로 S&P500 지수 8% 상승 예상"

5.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 대상에서 제외될 것"


미국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조치가 마침내 끝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며 나흘 동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긴축 사이클이 종료됨에 따라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연말에 '산타랠리' 현상이 다가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2회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동결한 뒤, 영국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에서는 글로벌 긴축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란 강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종료 전망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7%까지 하락하면서 장기 국채금리는 안정을 찾았고,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시의 움직임으로 월가에서는 연말 강세장이 다가올 것으로 예측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에 펀드매니저 2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말 산타랠리를 예상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장기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 연말까지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최근 하락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랠리에 동참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증후군'을 느끼며 막판 증시에 뛰어들어 연말 상승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올해 10% 상승한 S&P500 지수가 연말에 8%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증시 악재로 꼽히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웰스 얼라이언스 대표 에릭 디톤은 "우리는 중동 전쟁이 더 큰 전쟁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은 억제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동 밖으로 더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데이터에 따라 추가 긴축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4일에 발표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해 주요 경제 지표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과 리스크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산타랠리의 도래와 함께 미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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